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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아직 끝난 게 아니다⋯'부정선거' 남아 있으니 실망하지 말자!"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내란 혐의 등 피의자 신분으로 체포된 가운데, 민경욱 전 국회의원이 "아직 끝난 게 아니"라며 윤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다독였다.

사진은 민경욱 전 국회의원. [사진=민경욱 페이스북]

민 전 의원은 같은 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통령이 경호차량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과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출발했다"며 "일이 다소 어렵게 흘러가는 것 같지만 아직 끝난 게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정선거'와 관련된 사실들이 아직 그대로 있으니 실망하지 말고 팩트의 무게로 밀고 나가자"고 강조하기도 했다.

"내일 헌법재판소에서 '부정선거'와 관련된 대통령의 입장이 발표된다"고 말한 민 전 의원은 "(이는) 더 많은 국민들이 미처 몰랐던 부정선거의 실상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아울러 "오는 20일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직후 공개될 수 있는 한국 탄핵 사태와 관련된 미국 정부의 입장과 선거제도 개선 방향도 국내 상황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공수처 출석 관련 대국민 담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한편 이날 공수처는 오전 10시 33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신병을 확보했다. 공수처는 곧장 윤 대통령을 이송했고, 윤 대통령이 탄 경호차량은 오전 10시 53분께 정부과천청사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체포 직전 대국민 메시지(담화)를 내고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해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며 "그러나 공수처 수사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체계를 수호해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한 마음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공수처는 이날 심문을 위해 200여쪽의 질문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의자 조사 이후 체포 시한(48시간) 이내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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