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3월부터 제휴은행 국민은행으로 변경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빗썸의 실명 확인 입출금 서비스 제휴 은행이 오는 3월 24일부터 NH농협은행에서 KB국민은행으로 바뀐다. 고객들은 이날부터 예치금을 입출금할 때 국민은행 계좌를 써야 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빗썸은 이르면 오늘 제휴 은행 변경 사실을 공지할 예정이다.

최근 금융정보분석원(FIU)은 빗썸이 제출한 제휴 은행 변경 신청서를 수리했다. 앞서 FIU는 지난해 9월 24일 빗썸과 농협은행 간의 제휴 계약을 6개월 연장했다.

빗썸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제휴 은행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가상자산 거래소 이용자들은 원화로 가상자산을 거래하려면, 제휴 은행에서 실명 확인 입출금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