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19일 서울 송파구 서울교통회관에서 열린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에서 박재현 대표(사내이사)·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한양정밀 회장)의 해임 건이 사전 투표와 출석 주주의 66.67%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해당 안건은 한미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임종훈 대표)가 제안한 안건으로 출석 주주의 3분의 2(66.67%) 이상 찬성이 있어야 가결된다.
한미약품 이사회는 총 10인으로 구성돼 있다. 박 대표와 신 회장을 포함한 6인은 한미그룹 오너일가 모녀(송영숙·임주현) 등 '4인 연합' 측 인사로 분류되며, 나머지 이사진 4인은 형제(임종윤·종훈) 측 인사다.
박 대표와 신 회장의 해임 건 이외 상정된 △박준석 한미사이언스 부사장의 신규이사 선임 건 △장영길 한미정밀화학 대표의 신규이사 선임 건은 자동 폐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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