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바이오 기업 셀트리온은 17일 공시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의 류머티즘 관절염(RA) 대상 임상 3상 시험 계획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류머티즘 관절염 환자 189명을 대상으로 52주에 걸쳐 짐펜트라의 유효성과 안정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등 염증성 장 질환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완료해 미국과 유럽 등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류머티즘 관절염 적응증 시험을 통해 성인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적응증과 더불어 보다 더 많은 환자에게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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