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오은영 정신건강의학 박사가 과거 마른 체형을 가지고 있다가 급격하게 살이 찐 이유에 대해 밝혔다.
오 박사는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오은영의 버킷리스트'의 '거미조정석…오은영 박사가 극찬한 예원이의 재능은 무엇?'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가수 거미와 체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오 박사는 과거 마른 체형이었다고 밝히면서 병원 개원 이후 급격하게 살이 찌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언니는 말랐었냐"는 거미의 질문에 "난 어릴 때는 말랐었다. 근데 병원 개원하고서부터 살이 찌기 시작했다"며 "나는 일을 할 때 안 먹었다. 대신 밤에 가서 폭식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 박사는 "폭식할 때 밥을 먹는 게 아니라 과일을 먹었다"고 덧붙였다.
과거에도 오 박사는 "방송 전에는 호리호리했는데 30kg이 쪘다. 일 끝나고 밤 12시에 집에 가면 과일을 그렇게 먹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그는 "밤 과일을 끊고 나서 21kg을 뺐다. 밤에 먹는 과일을 딱 끊었더니 살이 빠졌고, 대신 채소를 먹었다"고 설명했었다.
과일은 건강식품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높은 당을 가지고 있어 많이 섭취하면 비만과 고지혈증, 당뇨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적당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한국영양학회는 성인 남자를 기준으로 하루 3회 과일을 섭취하도록 권장하며 한 번 먹을 때 분량은 100g으로, 하루 300g을 섭취하는 게 좋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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