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우리나라 AI 전략과 정책 방향, 국가 경쟁력 등을 짚어보는 국가 AI 전략 세션이 5일 오후 SK AI 서밋 메인 행사장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국가 AI 전략 세션은 정부가 주도한 국가 AI 전략 논의를 기업·민간 수준에서 이어가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정부는 올해 9월26일 대통령 직속 국가AI(인공지능)위원회를 출범하고, 2027년까지 AI분야에서 미국·중국에 이은 3대 강국(G3)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날 세션에선 국가AI위원회 부위원장인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대한민국의 AI 전략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염 총장은 우리나라 AI 역량과 잠재력을 조명하는 한편, AI G3 도약을 위해 정부와 기업·민간이 원 팀(One Team)으로 결집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 이어 국가AI위원회 민간 위원들이 참석하는 패널 토의도 45분간 진행된다. 오혜연 KAIST 전산학부 교수와 정신아 카카오 대표,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여 'AI로 발돋움하는 대한민국 국가 경쟁력'을 주제로 대담한다. 염 총장이 사회를 맡았다.
염재호 태재대 총장은 "국가 AI 비전은 사회의 어느 한 축만의 역할로 실현하기 어렵다"며 "민관, 산학연이 함께 지혜를 모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는 것이 큰 의미"라고 말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SK AI 서밋을 통해 국가 AI 전략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의 폭이 한층 넓고 깊어졌다"며 "SK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