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글로벌 푸드케어&케이터링 기업 아워홈이 씨엔티테크와 함께 푸드테크 혁신을 위한 참여기업을 찾는다. 아워홈은 '오픈이노베이션 밋업'(MEET-UP)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워홈은 지난 3월 씨엔티테크와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고 이후 식품업계 혁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아워홈 측은 "이번 참여기업 모집은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 기업은 △AI(인공지능) △로봇/밴딩 머신 △DATA 통합 솔루션 △디지털커머스 △바이오·친환경 △헬스케어 △식품 가공 △물류 △B2B(기업 대 기업, 기업과 기업 사이 거래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의미) 복지 플랫폼 등에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제출 서류 및 자격 요건 등 세부 사항은 창업지원포털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모집 기한은 오는 10월 18일까지다.
접수 마감 후 서류평가를 통해 20개 기업을 선발한다. 오프라인 IR 발표와 협업 심사 미팅을 통해 최종 5개 팀을 선정한다.
아워홈은 참여기업들에게 투자와 협업 기회를 제공한고 씨엔티테크는 온라인 미디어 매체를 통한 홍보와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POC(기술 및 개념 검증) 확정 기업 중 우수 대상자로 선발된 기업에게는 아워홈 오픈이노베이션 지원금(최대 1000만원)도 지급한다.
아워홈 측은 "초기 창업자 선발, 투자, 전문 교육을 주된 업무(엑셀러레이터·AC)로 하는 씨엔티테크와 힘을 합쳐 푸드테크 스타트업 상생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한다"며 “아워홈과 동반성장하며 새롭게 도약하기를 희망하는 유망 기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씨엔티테크도 "창사 이후 5000개 이상 기업을 육성해 온 풍부한 창업 보육 인프라를 기반으로 식품 분야 우수 스타트업에게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