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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정책 컨트롤 타워 '경기미래세대재단' 탄생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전경. [사진=경기도]

'경기도 청소년수련원'이 '경기도미래세대재단'으로 이름을 바꿔 청년정책을 총괄하게 되는 것.

27일 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는 지난 26일 제376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고 '경기도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을 의결했다.

그동안 청소년수련원은 청년과 청소년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도는 청년과 청소년 업무를 내실 있게 추진할 재단 설립을 추진해왔다.

이번 조례안의 의회 통과로 재단은 민선 8기 청년 주요 역점 사업인 청년사다리(해외연수), 청년갭이어(진로탐색), 청년노동자통장, 청년역량강화지원사업 등 산하기관에 분산 추진중인 청년사업을 통합 추진하게 됐다.

또한, 도내 청년들은 재단에서 구축할 새로운 청년정책 플랫폼을 통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통합 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쉽게 제공받게 됐다.

이번 재단 설립으로 청년과 청소년을 통합지원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이어지는 문제에 대한 정책의 연속성 확보와 복잡·다양해지고 급변하는 세대의 이슈 연구·분석을 통한 정책 대안이 가능해졌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미래세대재단 출범을 통해 경기도 청년과 청소년 모두가 만족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재단이 미래 사회의 주역이자 핵심세대인 청년과 청소년을 위해 더 많은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 개정 후속 조치로 8월부터는 추진단을 운영해 재단 변경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정관 개정, 대표이사 임명, 직원 채용, 업무이관 준비 등 내년부터 재단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출범 준비에 돌입한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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