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개혁신당, 당명 유지키로…"당원 65.6% 현 당명 선호"


한국의희망 15.4%, 제3의 당명 19%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개혁신당이 당명을 현행 상태로 유지하기로 했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원들의 선택에 따라 개혁신당은 현재 당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주영 의원실 주최로 열린 '벼랑 끝 응급의료, 그들은 왜 탈출하는가' 정책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7.08. [사진=뉴시스]
허은아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주영 의원실 주최로 열린 '벼랑 끝 응급의료, 그들은 왜 탈출하는가' 정책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07.08. [사진=뉴시스]

앞서 당은 지난 24~25일 당원 총 7만1447명을 대상으로 당명 변경에 대한 선호를 묻고자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65.6%(1만9162명)가 '개혁신당'을, 15.4%(4488명)가 '한국의희망'을, 19%(5554명)가 '제3의 당명'을 선호한다고 했다, 투표율은 40.8%(2만9204명)였다.

허 대표는 "개혁신당은 지난 1월 한국의희망과 합당 당시 전당대회 절차를 통한 당명 변경을 합의한 바 있다"면서 "이후 2월 9일 다시 제3지대 통합신당 출범을 선언하면서 합의문 제1항에 '당명은 개혁신당으로 한다'고 새로이 결정한 바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당원 투표는 당명 변경과 관련한 그간의 논란을 해소하고, 상충하는 두 차례의 약속을 모두 이행하고자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투표에 대해 "전체 당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투명한 민주 절차"라며 "법적·도의적 책임을 다하면서 당의 화합 차원에서 당명 문제를 확실하게 매듭짓자는 뜻으로 실시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허 대표는 기자회견 직후 '제3의 당명을 고려하자는 의견이 높은데, 이에 대한 계획이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개혁신당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신당"이라며 "오는 2026년과 2027년 선거까지는 개혁신당으로 유지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개혁신당, 당명 유지키로…"당원 65.6% 현 당명 선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