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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부품주 주가 턴어라운드 주도-다올


목표가 1.5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23일 화신에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예상하며 부품주 주가 턴어라운드 주도를 기대했다. 목표주가는 1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화신 CI.  [사진=화신]
화신 CI. [사진=화신]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신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 하락한 457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6% 감소한 224억원을 전망했다. 국내·미국 공장의 싼타페 등 3세대 플랫폼 차량생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안정적인 실적 기록이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는 완성차와 동반해 나타난 임금상승·자산재평가 반영으로 손익의 비수기가 전개될 것"이라며 "상반기는 반대로, 해외공장의 신차효과가 본격화되며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을 동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1분기의 경우 완성차의 출하량 볼륨은 현대와 기아가 각각 전년 대비 -2.9%, -6.1%로 소폭 역성장을 기록했으나, 세단에서 SUV로 믹스가 급격하게 변화하며 볼륨 손실은 사실상 소멸됐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멤버·로어암 등 샤시부품의 해외수주는 경쟁구도인 화신·동희·서진 중 화신의 추가수주가 증가 추세"라며 "경쟁사들은 배터리팩 케이스 수주에 집중하는 형태이나, 손익에서는 기존 푸품들이 2027년까지는 핵심변수"라고 봤다.

유 연구원은 "화신을 대표로 실적 모멘텀에 따라 중소형 부품주의 주가 턴어라운드 주도가 예상된다"며 "싼타페 등 3세대 플랫폼 기반 SUV 신차의 미국생산 본격화가 실적의 핵심변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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