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산부인과·흉부외과 등 우수 전문의 영입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포항성모병원이 지역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우수 의료진을 영입해 내달 1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영입된 의료진은 △홍대기 산부인과 △성후식 흉부외과 △신동주 피부과 진료과장 3명이다.

산부인과 홍대기 진료과장은 칠곡경북대학교 산부인과 주임교수와 대한부인종양연구회 수술 분과 위원장, 대한산부인과학회 대구지회장 등을 역임한 부인암 및 자궁 난소 질환 권위자이다.

성후식 흉부외과 진료과장은 포항선린병원 흉부외과장, 병원장을 역임하고 계명대학교 흉부외과 외래교수 등에 재직했다. 전문진료분야는 흉부외상, 기흉 및 농흉 수술, 혈관 수술, 하지 정맥류 수술, 흉강경 수술 등이다.

신동주 피부과 진료과장은 대구파티마병원 피부과 과장와 한센병관리 지역지도의사를 거쳐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대구경북피부과의사회 상임이사 감사 등을 역임했다. 알레르기 피부질환, 아토피 피부염, 파이러스 피부질환 피부진균증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며, 지역내에서는 유일한 종합병원 피부과 전문의이다.

포항성모병원은 "지역내 거점병원으로서 필수의료 분야를 강화를 위해, 우수한 의료진을 대거 영입했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인술을 펼치는 의료진을 추가 영입해 최고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성모병원은 올해 초 2년간의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전문적인 암 치료를 위해 암센터를 개소했으며, 지난 3월에는 산부인과 1명, 내과 3명, 소아청소년과 1명, 치과 2명 등 총 7명을 의료진을 보강했다. 올해 7월에는 더 나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약50병상의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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