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명절 다소비 농산물 3건에서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엄궁·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명절 다소비 농산물 103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2.9%인 3건에서 허용치를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됐다고 27일 밝혔다.
초과 잔류농약이 검출된 품목은 상추와 엇갈이(얼갈이)배추, 파 등이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매시장 관리사업소 등에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을 압류, 폐기하도록 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생산자를 통보해 행정 처분하도록 했다.
정승윤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과 설 명절 등 시기별로 소비량이 증가하는 농산물의 집중검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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