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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 참사 추석 추모제 29일 열려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25명의 사상자를 낸 충북 청주시 오송 궁평2 지하차도 침수 참사의 희생자를 위로하는 추석 추모제가 29일 열린다.

오송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위원회, 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청주시청 임시청사 별관에 마련된 시민분향소에서 오송지하차도참사 희생자 추석 추모제를 연다.

추모제는 대한불교조계종사회노동위원회의 추모기도를 시작으로, 유가족 추모사, 시민대책위 추모사, 합동차례 순으로 진행한다.

충북 청주에 쏟아진 폭우로 미호강 제방이 유실되면서 완전히 잠겨버린 오송 궁평2 지하차도. 2023. 07. 15. [사진=아이뉴스24 DB]

시민대책위는 “오송참사가 벌어지고 처음 맞는 명절을 가족들은 눈물과 슬픔으로 보내고 있다”며 “하루빨리 진상이 규명되고, 책임자들이 처벌 받아 유가족과 생존자의 아픔이 치유되고 희생자들을 기쁜 마음으로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송참사 유가족협의회 등 단체는 지난 1일 참사가 발생한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에서 ‘오송참사 중대시민재해 희생자 49재’를 열었다.

청주시도시재생센터에서 기습 철거됐던 시민분향소는 유가족 등의 반발로 지난 5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별관 1층 로비에 다시 마련됐다.

inews24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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