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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40주년 앞둔 풀무원 "디지털 전환(DX) 가속화로 지속 성장 도모"


고객·비즈니스·조직원 경험 등 3가지 영역에 맞춰 DX 과제 진행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풀무원이 창사 40주년을 앞두고 디지털 전환(DX)을 더욱 가속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고 30일 밝혔다.

풀무원은 지난해까지 5대 DX 플랫폼 기반 구축과 활성화를 통한 내부 운영 혁신에 집중했다. 이후 풀무원은 2021년 DX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수립했으며, 지난해 7월 인공지능 기반 'VOC·Review 분석 시스템'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식수 예측 시스템'을 급식 현장에 도입하는 등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풀무원 디지털 전환(DX) 미션과 3대 DX 추진 과제. [사진=풀무원]
풀무원 디지털 전환(DX) 미션과 3대 DX 추진 과제. [사진=풀무원]

또 풀무원 자사 8개 공장과 협력기업 6곳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제조와 생산, 품질 등의 데이터 공유와 통합 관리가 가능한 식품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 구축도 완료했다.

풀무원은 올해부터 고객 서비스 개선, 직원 역량 강화 활동을 확대 추진함으로써 디지털 혁신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풀무원은 고객 경험과 비즈니스 경험, 조직원 경험 등 DX 추진 영역을 3가지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DX를 추진한다.

고객 경험(Customer eXperience)와 관련해 풀무원은 개인 요구에 맞는 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 건강검진결과와 복약, 알레르기 여부 등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 고객 분석을 통해 디자인밀 등 고객 맞춤형 제품도 제공하고 있다.

비즈니스 경험(Business eXperience)은 오는 2024년까지 DX 플랫폼 구축 완료를 목표로 전사 과제를 진행한다. 풀무원이 정의한 DX 플랫폼은 ▲고객경험관리 ▲공급망 관리 ▲공급자관리 ▲생산·품질관리 ▲통합데이터분석관리 총 5개로 구분한다. 일부 플랫폼은 구축된 시스템으로 이미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또 풀무원은 조직원 경험(Employee eXperience)을 위해 올해 3월 전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론칭한 디지털 학습 플랫폼 ‘디지털 아카데미’를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문화 조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조직원에게 필요한 DX 학습 커리큘럼과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풀무원은 '식품 제조유통 사업', '식품서비스 유통사업', '건강케어 제조 유통사업' 등 전사 사업 영역과 3대 DX 추진 영역을 고려해 7가지 주요 DX 과제를 선정했다.

또 풀무원은 DX 비전 실현이 실제 조직 운영과 연계되도록 평가와 보상, 경력개발 등 인사제도 상의 연계방안을 마련해 조직 역량과 조직원 개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김성훈 풀무원 디지털혁신실장은 "풀무원은 식품업계 DX 선도기업으로서 고객과 직원의 일상에 디지털을 통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혁신 기반의 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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