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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독사 예방 총력


맞춤형 복지사업 연계 및 3개 분야 24개 과제 중점 추진

[아이뉴스24 대성수 기자] 전라남도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등 맞춤형 복지사업과 연계한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을 세워 총력 대응한다.

이를 위해 고독사, 취약청년 은둔형 외톨이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 역량 강화 및 정책연구 등 3개 분야 24개 과제를 발굴해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세부 시행계획에 따르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분야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운영 강화 ▲24시간 위기가구지원 콜센터 운영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운영 강화 ▲민간 인적안전망 활성화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위기가구의 신속하고 정확한 소재 파악과 공공·민간 인적자원을 활용한 지원 연계로 신속하고 두터운 위기가구 지원서비스 구축이 기대된다.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 연계 분야는 전남도 개별 부서에서 추진 중인 대상자별 맞춤형 복지사업과 연계해 4개 부서가 16개 과제를 추진한다.

사회복지과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위기가구 통합사례관리사업 등 6개 과제를 추진해 연중 상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 및 민간협력 복지안전망 서비스를 구축한다.

또 노인복지과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어르신 반려로봇 보급 확대 등 4개 과제를 추진해 홀로사는 어르신 건강돌봄과 응급상황 대응 강화를 통해 독거사 예방관리에 힘쓴다.

전남도 맞춤형복지사업 관련자들이 '고독사 사례관리' 직무역량강화교육을 마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전남도]
전남도 맞춤형복지사업 관련자들이 '고독사 사례관리' 직무역량강화교육을 마치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전남도]

역량강화 및 정책연구 분야는 ▲통합사례관리 직무역량 ▲전남 고독사 실태 및 예방방안 연구 ▲전남 고독사 예방협의회 구성 등 3개 과제를 추진해 업무담당자 역량을 강화한다.

전남도는 지난 2021년 고독사 관련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전라남도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발빠르게 제정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독자적으로 각 읍면동 고독사 위험군 실태를 조사하고 위험군으로 발굴한 1천969명에 대해 1대1 전담 관리제를 추진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해 말 기준 전남지역 홀로사는 어르신 인구가 25.3%를 차지하는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 여건은 좋지 않다”며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등을 활용해 자주 찾아뵙고 안부를 확인해 고독사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무안=대성수 기자(ds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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