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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ESG 보고서 발간 "제주 오피스 100% 태양광 전환..2040년 넷제로"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측면의 목표와 성과로 구성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가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목표와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 '2022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30일 발간했다.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이번 보고서는 카카오가 수립한 네 가지 ESG 중점 영역인 사회문제 해결, 함께 성장, 디지털 사회, 지속가능한 환경의 이행 현황과 함께 1015 데이터센터 화재 대응을 담은 특별 페이지 '카카오의 다짐', 환경·사회·지배구조 각 영역별 활동 내역 등이 담긴 부록으로 구성됐다.

환경 영역에서 카카오는 지난해 4월 기후 위기 대응 원칙을 수립하고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의지를 담은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2040년까지 자사의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목표로 하는 넷 제로(Net-ZERO)를 추진 중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2022년 제주 오피스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전력의 100%를 친환경 태양광 에너지로 전환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풍력이나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자발적인 캠페인) 가입을 완료했다.

사회 영역에서는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DAO)를 선임해 모두에게 제약 없는 서비스 환경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기술윤리위원회를 신설해 서비스의 인공지능(AI) 윤리 규정 준수 여부 점검 및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 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이사회 독립성 및 투명성을 강화했다. 공동체 전반의 리스크 통합 관리를 위해 ERM 위원회를 신설하고 정기 회의를 통해 체계적인 리스크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CEO 성과 평가 요소 중 15%를 ESG 경영 이행 강화와 관련한 지표로 설정해 ESG 차원의 책임이 주요 경영 의사 결정에 반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기술 사이 커뮤니케이션을 더 가깝게, 더 안전하게 제공하는 회사가 되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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