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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노키아·삼지전자와 실내·외 오픈랜 테스트


중소 장비 제조사와 오픈랜 협업… “오픈랜 생태계 조성에 기여”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노키아, 삼지전자와 협력해 옥외와 실내에서 5G 오픈랜(O-RAN) 기술 고도화를 위한 장비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옥외에서 오픈랜 장비 연동을 테스트하는 모습 [사진=LGU+]
LG유플러스 임직원이 옥외에서 오픈랜 장비 연동을 테스트하는 모습 [사진=LGU+]

오픈랜은 기지국 등 무선 통신장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해 서로 다른 제조사 장비 간 상호 연동이 가능하게 하는 표준기술이다. 오픈랜이 상용화되면 통신사업자는 비용 절감과 유연한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해진다. 이용자 측면에서 안정적인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다.

3사는 옥외 환경에서 노키아 O-DU(분산장치)와 삼지전자 O-RU(안테나) 장비를 활용해 다른 제조사 장비 연동에 성공했다. 그동안 국내 오픈랜 연동 테스트가 실내에서만 이뤄졌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옥외 테스트를 통해 오픈랜 활용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LG유플러스는 오픈랜 기술 개발을 위해 노키아, 삼지전자와 긴밀히 협업하고 있다. 3사는 지난해 7월 미래 네트워크 기술 개발을 위한 협업을 체결했다. 향후 3사는 국내 오픈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 산업계 및 학계와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권준혁 LG유플러스 네트워크부문장(부사장)은 “이번 인빌딩 및 옥외 환경에서도 오픈랜 장비 간 연동이 가능함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오픈랜 장비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중소 장비사와의 상생을 꾸준히 이어나가 국내 오픈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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