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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 쇼크] JMS 신도가 '내부 지령'이라며 올린 글


[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통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성착취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자 JMS 측이 내부 단속에 나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통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성착취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자 JMS 측이 내부 단속에 나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JTBC]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를 통해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성착취가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자 JMS 측이 내부 단속에 나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JTBC]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 'JMS 2세'라고 소개한 A씨가 정 총재의 것으로 추정되는 필체로 쓰인 'JMS 말씀 카드'를 찍은 사진과 함께 현재 상황을 소개했다.

A씨는 "10년도 넘게 숨죽이며 살고 있지만 아직 빠져나올 준비가 되지 않아 탈퇴하지 못했다"며 "평신도급이 접근할 수 있는 정보만 알고 있지만 내부 상황과 지령 등을 공유해 추가적인 잠재 피해자가 생겨나지 않도록 이렇게 글을 남긴다"고 입을 열었다.

현재 JMS 내부에서는 ▲넷플릭스 다큐 시청 금지 ▲인터뷰 금지 ▲청년 재교육 등 지침 사항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는 점을 A씨는 강조했다.

현재 JMS 내부에서는 ▲넷플릭스 다큐 시청 금지 ▲인터뷰 금지 ▲청년 재교육 등 지침 사항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는 점을 A씨는 강조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현재 JMS 내부에서는 ▲넷플릭스 다큐 시청 금지 ▲인터뷰 금지 ▲청년 재교육 등 지침 사항이 빠르게 공유되고 있다는 점을 A씨는 강조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넷플릭스로 신도가 유출될 것을 막기 위해 시청 및 검색을 제한하고 있다"며 "(다큐멘터리를) 보았는지 보지 않았는지 관리자들이 물어보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A씨는 "(JMS 측은) 다큐멘터리의 내용이 전부 거짓이라며, 한달만 버티면 사람들의 관심이 줄어들어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오히려 JMS 내부에서는 이번 위기를 기회로 보고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른바 '노이즈 마케팅'으로 세계적인 종교가 될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A씨는 "추가로 이번 주중으로 청년들을 재교육하라는 지령이 내려왔다"며 "재교육이라고 쓰고 세뇌라고 읽는다"고 전했다. 자신이 JMS에 몸 담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JMS 측에서 보낸 문자를 첨부하기도 했다. 해당 사진에는 "현재 논란 이슈가 되고 있는 넷플릭스 영상 관련해서 강의 일정이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과거 성범죄 혐의를 다뤘다.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기독교복음선교회(JMS) 정명석 총재의 과거 성범죄 혐의를 다뤘다. [사진=넷플릭스]

JMS가 언론과 유튜버들의 신도 인터뷰를 전면으로 금지했다고도 덧붙였다.

A씨는 "JMS 내부가 다큐멘터리 등으로 시끄러워질 때마다 구두로 전해지는 지령"이라며 "JMS냐는 질문을 받으면 부정해서 상황을 빠져나오라는 내용도 있다"고 밝혔다.

A씨는 "탈퇴했다고 거짓말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최소한 인터뷰로 JMS의 수법을 알려주거나 다큐멘터리를 보라고 종용하는 사람들은 제외"라며 "신도는 넷플릭스 보라고 절대 말하지 않는다"고 추측했다.

A씨는 게시물의 말미에서 "제가 이런 짓을 하고 있다는 게 들키면 부모에게 칼을 맞거나 신도에게 구타당할 위험이 있다는 것은 인지하고 있다"면서도 "10년 넘게 잘 살아오고 있다. 제 몸은 제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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