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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한국 69시간제 도입에 MZ 거대 분노 촉발"


"고용주가 잔업 하도록 유도…윤 대통령 보완 지시"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우리나라의 주 최대 69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 시간 개편 방안을 집중 조명했다.

17일(현지시간) WP는 "청년층의 반발로 한국 정부가 이례적으로 69시간제 도입 결정을 재검토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앞서 대통령실 안상훈 사회수석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논란이 일고 있는 근로 시간 개편안에 대해 연장 근로를 하더라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며 보완을 지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주일 최대 근로 시간을 52시간보다 많은 50시간 중후반대로 늘리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WP는 "20~30대 인터뷰 결과 고용주들이 일과 시간을 넘긴 저녁에 집에서 잔업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법적 조사를 피하고자 일부 고용주들은 고용인의 업무 효율을 문제 삼기도 한다"고 언급했다.

WP는 최장 69시간제 공식 도입은 1980년대부터 2000년 초반 출생한 일명 MZ세대의 거대한 분노 촉발제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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