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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랜스 레딕, 신작 개봉 일주일 앞두고 숨져


자택서 돌연사…키아누 리브스 "깊은 슬픔"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존 윅'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미국 할리우드 배우 랜스 레딕이 '존 윅' 시리즈의 신작 4편 개봉을 일주일 앞두고 별세했다. 그의 나이 향년 60세다.

17일(현지시간) 레딕의 홍보 담당자는 공식 성명에서 레딕이 이날 아침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돌연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사망 요인은 돌연사로 밝혀졌다.

배우 랜스 레딕이 별세했다. [사진=뉴시스]
배우 랜스 레딕이 별세했다. [사진=뉴시스]

'존 윅' 4편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와 주연배우 키아누 리브스는 "그를 잃게 돼 가슴이 찢어지고 깊은 슬픔을 느낀다"며 "이 영화를 레딕에게 헌정한다"고 밝혔다. 영화투자 배급사인 라이언스게이트도 "'카론' 역에서 인간성과 흔들리지 않는 카리스마를 불어넣은 레딕의 깊이 있는 연기가 없었다면 '존 윅'의 세계는 지금과 같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랜스 레딕은 1962년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태어났다. 그는 일찍이 음악에 재능을 보여 뉴욕에 있는 명문 이스트먼 음대에서 클래식 작곡을 공부했다. 피아노 실력도 뛰어나 2011년 재즈풍의 연주 음반 '사색과 추억'(Contemplations and Remembrances)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음대 졸업 후 진로를 바꿔 예일대 드라마스쿨에 들어가 연기를 배우고 졸업 후 계속 배우의 길을 걸어왔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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