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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잡아라"…파파이스·맥도날드 수도권 공략 경쟁 가열


파파이스, 성남신흥점 이어 화정역점 오픈…맥도날드, 용인 드라이브쓰루점 신규 매장 내며 맞짱

[아이뉴스24 김성화 기자] 파파이스와 맥도날드가 나란히 수도권에서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상권 지배력 강화 경쟁에 나섰다.

파파이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에 5번째 매장 '화정역점'을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문을 연 성남신흥점에 이어 두 번째 경기 지역 매장이다.

파파이스 화정역점 외관. [사진=파파이스]
파파이스 화정역점 외관. [사진=파파이스]

파파이스 화정역점은 총 2층 규모에 87석을 보유하고 있으며, 화정역 2번 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인 화정 문화의거리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다. 화정역 이용객들이 많고 주변 식당, 대형마트, 백화점 등 상권이 발달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또 별빛마을, 은빛마을, 옥빛마을 등 배후 주거단지가 있어 매장 근처 주민들의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파파이스 화정역점은 지난 2월 출시한 '루이지애나 치킨 샌드위치'를 비롯해 '치킨 샌드위치', '시그니처 치킨' 등 파파이스의 대표 메뉴를 모두 제공한다.

파파이스 화정역점은 오는 5일까지 오픈 기념 프로모션을 통해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시그니처 치킨 2조각과 비스킷 1개로 구성된 치킨박스를 무료로 증정한다. 추가로 오픈 당일 매장을 방문한 선착순 100명에게는 파파이스 텀블러도 제공할 계획이다.

맥도날드는 '용인 DT(Drive Thru)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지난달 24일 김포 구래 DT점을 선보인지 일주일 만이다.

맥도날드 용인 DT점은 용인 지역 최초로 2대의 차량이 동시에 맥드라이브를 이용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 '탠덤 드라이브 스루(Tandem Drive Thru)'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맥도날드는 용인 DT점에 대기차량공간까지 마련해 더욱 빠르게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기차량공간은 주문 후 메뉴 준비 시까지 잠시 차량을 대기하는 공간으로, 해당 위치에서 매장 직원으로부터 직접 메뉴를 전달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용인 DT점은 환경 오염과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친환경적 요소도 담았다. 매장에 친환경 인증을 받은 마감재를 사용했으며, 외부는 리사이클링이 가능한 우드 패널을 적용했다. 또 외부 안전 난간은 맥카페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인 커피박을 20% 함유한 친환경 합성 목재를 활용해 안전 난간을 만들었다. 해당 목재는 일반 목재보다 내구성도 뛰어나고 100% 재자원화 가능해 친환경 건축 자재로 알려져 있다.

파파이스 관계자는 "서울과 수도권에 유동인구가 많고 주거 지역이 넓게 자리잡은 곳을 우선으로 매장을 오픈하고 있다"며 "더 많은 고객들이 파파이스를 즐길 수 있도록 매장 확대 전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성화 기자(shkim06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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