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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림원소프트랩, 지난해 영업익 64억원…전년比 47.8%↑


올해 AI 접목해 제품 경쟁력 강화…기업경영 SW사업으로 영역 확장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지난해 매출액 57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5% 성장했다고 10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72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기준 64억원으로 47.8% 증가했다.

사진은 영림원소프트랩 CI. [사진=영림원소프트랩]
사진은 영림원소프트랩 CI. [사진=영림원소프트랩]

2021년 출시한 산업별 ERP(전사적자원관리)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은 물론, 수익성 강화를 통한 이익률 개선이 실적 상승세의 주요 요인이라는 평가다. 산업별 맞춤형 'ERP K-시스템 에이스'의 판매호조가 이어졌으며 특히 4분기에는 항공우주와 같은 첨단 산업과 제약산업 기업에서 수주했다.

클라우드 ERP사업 부문에서는 제조·유통, 근태·급여, 비영리 클라우드 사업 수주 증가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졌다. 규모 있는 신규고객을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고객에게 추가적인 서비스 판매가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해외에서도 인도네시아 기장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여 다수의 파트너사 확보를 통해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고객사를 흡수하여 빠르게 성장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일본 유력 경영컨설팅기업 임원 출신들이 설립한 컨설팅 그룹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별로 영향력 있는 파트너사를 확보하고 사업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는 등 일본 로컬 기업을 대상으로 한 사업의 도약 기반이 마련됐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여 ERP 전문 소프트웨어 선도기업"이라면서 "코스닥 상장사로서, AI를 접목하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경영 소프트웨어 사업 확장으로 새로운 도전을 하는 한 해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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