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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이 밀어올린 코스피, 2460선 마감


외인 10거래일 연속 순매수…올해 들어 하루 빼고 '사자' 행진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0.08포인트(1.65%) 오른 2468.65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8천123억원, 기관이 2천47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조525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외국인의 경우 10거래일 연속 '사자' 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 10일 하루를 제외하고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 현대차, 포스코케미칼 등을 담고 SK텔레콤, 네이버, HMM 등을 팔았다. 기관은 기아,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등을 사들이고 삼성전기, 삼성바이오로직스, LG생활건강 등을 덜어냈다.

대형주는 대부분 상승했다. 포스코케미칼이 14% 급등했고 LG에너지솔루션, 기아, 현대차, LG화학 등도 5~6%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전기, HMM, LG생활건강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이 9% 이상 올랐고 운수장비, 철강금속, 제조업 등도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 보험업, 통신업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59포인트(0.90%) 상승한 738.94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천3억원, 404억원을 사들인 반면 개인은 1천250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네오위즈 등을 순매수하고 안랩, 레인보우로보틱스, 오스템임플란트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오스템임플란트, 엘앤에프, 에코프로비엠 등을 담고 레인보우로보틱스, 네오위즈, 뉴로메카 등을 덜어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2차전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엘앤에프가 8% 올랐고 천보,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등도 3~6% 이상 상승했다. 반면 에스엠, 카카오게임즈, 오슾템임플란트, 스튜디오드래곤 등은 약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 IT부품, 전기전자, 화학 등은 오른 반면 오락, 기계장비, 신성장기업 등은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0원(0.08%) 하락한 1천230.7원으로 마쳤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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