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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2만7천654명…토요일 기준 13주 만에 최저


사망 51명·위중증 환자 400명대 유지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지난 20일 전국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만여명대를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검사를 마친 중국발 입국자가 대기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검사를 마친 중국발 입국자가 대기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7654명이 추가돼 누적 2천998만2천905명이 됐다.

이는 전날(2만7천408명) 대비 246명 증가한 수치다. 다만 1주 전 토요일인 지난 14일(3만6천699명)보다는 줄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해 10월 22일(2만6892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적은 확진자 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사례는 2만7천569명, 해외유입은 8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43명은 중국에서 입국한 후 확진된 사례다.

코로나19 사망자는 51명으로, 전날(30명) 대비 21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3만3천185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7명 줄어든 436명으로, 나흘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이 중 고령층이 389명(89.2%)이다.

신규 입원환자 수는 전날보다 21명 감소한 117명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28.6%다.

한편 정부는 오는 30일부터 의료기관, 대중교통 등 주요 고위험 시설을 제외하고는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하기로 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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