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스마트팜 확대 조성

[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전라남도 고흥군은 대규모 농수축산 스마트팜 단지를 확대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농업 청년인재 양성과 데이터기반 스마트 농업기술 단지로, 33.35ha(10만평) 부지에 청년보육실습온실, 청년임대온실, 빅데이터센터 등 핵심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년창업교육은 스마트팜에 특화된 전문교육으로 매년 52명을 선발하고, 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이 3년간 임대온실에서 직접 경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군은 교육을 수료하거나 임대기간이 끝난 청년농이 혁신밸리 인근에서 안정적으로 창농할 수 있도록 농업스타트업 단지조성 등 연계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고흥군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중심으로 스마트 농업, 스마트 축산, 스마트 수산까지 아우르는 50~60만평 규모의 대단지로 확대 조성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스마트팜 확산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대규모 첨단 농수축산 스마트팜 밸리를 조성하여 1천여 명 이상의 청년들의 취·창업농을 육성하고, 수출 전진기지화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이 넘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흥=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