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정부는 2030년 과학기술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5년간 170조원의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을 투자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최고 기술 선도국 대비 기술수준을 현재 80% 수준에서 2027년까지 85%로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1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제1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2023~2027)(안)'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중장기 투자전략'은 향후 5년간 국가 R&D 예산의 전략적 투자목표와 방향을 제시하는 최상위 투자전략이다. 국정과제인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과 '국가전략기술 육성전략' 등 주요 정책과 연계해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정부는 ‘2030년 과학기술 5대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5년간 170조원의 정부 연구개발예산을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한 12대 국가전략기술과 탄소중립 등 중점 투자분야에 전략적 투자는 강화하고, 임무중심의 민관협업 투자로 시스템을 혁신해 투자의 효과성과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4대 전략과 23대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제1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은 처음 만들어지는 법정계획으로서 의미가 있으며, 국가연구개발 투자의 전략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무중심, 민관협업 투자를 통해 우리나라가 과학기술 강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정부의 투자가 민간 주도 성장의 마중물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1차 국가연구개발 중장기 투자전략 비전체계도 [사진=과기정통부]](https://image.inews24.com/v1/d4dd4729ab1b4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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