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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모자' 돋보이는 조문 패션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조문 패션을 두고 관심이 뜨겁다.

윤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전 세계 주요국 정상과 왕족 등 500명의 귀빈 포함 약 2천명은 19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장례식에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치러지는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에 참석하기 위해 호텔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현지시간)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치러지는 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국장에 참석하기 위해 호텔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 여사는 이날 검은색 정장 원피스에 검은색 신발과 클러치를 매치해 절제된 조문 외교 패션을 선보였다. 가슴에 태극기 배지를 달았고 검은 망사 베일이 내려오는 '패시네이터'로 포인트를 줬다. 장례식인 만큼 TPO를 고려해 별다른 액세사리는 착용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김 여사가 패시네이터를 착용한 것을 두고 '패시네이터는 로열 패밀리만 착용하는 아이템'이라며 격식에 맞지 않는 차림이라는 지적이 나왔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실제 이날 장례식에서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부인 소피 그레고리 트뤼도는 물론 보리스 존슨 전 영국 총리 부인 캐리 존슨 또한 망사 베일을 착용했다. 캐나다 국민훈장 수훈자 자격으로 캐나다 조문단에 합류한 한국계 배우 샌드라 오 역시 패시네이터를 썼다.

과거 1982년 모나코의 그레이스 왕비 장례식에서도 로열 패밀리뿐 아니라 다수의 여성이 검은색 베일이 달린 패시네이터를 써 애도의 뜻을 표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부부가 19일(현지시간)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국장이 열리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부부가 19일(현지시간)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국장이 열리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19일(현지시간)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국장이 열리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부부가 19일(현지시간) 고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국장이 열리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편 윤 대통령의 행커치프에 대해서도 TPO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물론 찰스 3세 국왕 또한 행커치프를 했다는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은 수그러들었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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