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자 탈모' 벗어나는 아이폰…내년엔 전 제품에 '펀치홀' 적용

로스 영 DSCC 최고경영자 "아이폰15 시리즈 전 모델서 '다이내믹 아일랜드' 활용"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애플이 내년에 선보일 '아이폰15' 시리즈 전 모델에 펀치홀 디자인을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맥루머스 등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DSCC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로스 영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아이폰15 시리즈 모든 모델에서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최근 선보인 '아이폰14' 시리즈에 아이폰 상징으로 여겨지던 노치 디자인을 없애고, 펀치홀을 적용한 바 있다. 특히 앱을 사용하면서 여러 알림을 확인할 수 있는 '다이내믹 아일랜드'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예컨대 다른 앱을 사용하던 중 에어팟이 연결되거나 전화가 올 경우 앱을 종료하지 않고, 상단에 표시된다. 펀치홀 부분이 확장되면서 알림이 뜨는 방식으로, 2개 이상의 알림이 올 경우 공간을 나눠 표시한다.

'다이내믹 아일랜드' 기능은 아이폰14 시리즈에서 고급형 라인인 '프로' 모델에만 적용됐는데, 아이폰15의 경우 전 모델에 적용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공급망 문제로 인해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디스플레이는 탑재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LTPO 디스플레이는 전력 효율이 우수해 화면이 항상 켜져 있는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 아이폰14 프로와 프로 맥스는 LTPO 디스플레이를 탑재,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 기능을 지원한다.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

로스 영 DSCC 최고경영자 "아이폰15 시리즈 전 모델서 '다이내믹 아일랜드'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