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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국민대 “다양성 탈중앙성 네이버…소상공인 플랫폼 리터러시 일조”


“프로젝트 꽃 통해 성장할 수 있어”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국민대학교 김도현 교수가 네이버 임직원과 만나 소상공인이 디지털 창업가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플랫폼 리터러시’의 향상에 네이버 ‘프로젝트 꽃’이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사장 국민대학교 김도현 교수 [사진=네이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사장 국민대학교 김도현 교수 [사진=네이버]

15일 네이버에 따르면 지난 달 네이버 최수연 대표와 임직원, 외부 전문가들이 네이버의 소셜 임팩트 모델인 ‘프로젝트 꽃’의 사회적 가치와 방향성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도현 교수는 미니 강연을 통해 사내 창업가 정신이 더해진 팀네이버의 역량과 열정이 더해질 때 SME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제언했다. 

 

프로젝트 꽃은 다양한 SME와 네이버의 원천 기술력이 만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며 함께 성장하는 소셜 임팩트 모델이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로젝트 꽃을 통해 다양한 개성을 가진 SME와 창작자들이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도현 교수는 '프로젝트 꽃'이 지닌 상생의 철학을 바탕으로 수많은 SME의 다양성이 실현되고 있고, 이는 네이버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프로젝트 꽃은 더 많은 SME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탈중앙성'을 기반으로 확장해왔다"며 "네이버가 갖고 있는 연결자라는 정체성 때문에 다양성은 매우 중요한 가치로, 네이버는 SME와 함께 성장하지 않으면 네이버도 성장할 수 없다는 인식을 분명히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버가 지난 14일 발간한 '디지털 생태계 리포트’에 따르면 네이버는 누구나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기술 플랫폼인 스마트스토어를 구축하며 디지털 창업 생태계의 기술 근간을 마련했다.

그 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간 연평균 37%의 증가율을 보이며 꾸준히 증가해, 올해 기준 51만 스마트스토어가 생겨났다. 이는 매년 5만~12만명의 신규 창업자가 배출된 효과로, 2016년 ‘프로젝트 꽃’ 출범 당시 매년 1만명 이상의 신규 창업자 성장을 약속했던 목표를 훨씬 뛰어넘는 성과다.

김 교수는 ‘프로젝트 꽃’을 통해 성장한 기업들의 성공방정식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하고 상생 모델을 고도화하는 작업이 SME의 성장, 디지털창업가로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제언했다. 특히 플랫폼에 축적된 다양한 정보와 기술을 비즈니스에 활용하는 ‘플랫폼 리터러시’가 SME 성장에 중요한 변수임을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네이버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프로젝트 꽃’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과 기회, 사내 창업가 정신을 설명했다. 온라인 창업 등 플랫폼 진입 자체만으로는 SME들이 플랫폼 생태계나 정책을 곧바로 이해할 IT 지식이나 사업에 적용할 노하우가 즉각 생기지 않기 때문에 네이버 직원들이 보유한 경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함께 전수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네이버 직원들이 가진 플랫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은 SME에게 간절히 필요한 역량인 만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SME의 성장, 나아가 한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제언했다. 또한, 네이버 구성원들이 갖고 있는 창의적인 역량과 열정을 사이드 프로젝트, 사회봉사 등의 형식으로 풀어낸다면, 이는 곧 팀네이버의 새로운 원동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작용할 것이라 덧붙였다.

 

이에 최수연 대표는 “검색, UGC, 커머스, 웹툰 등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가 SME와 창작자를 발견하고 꽃 피우는 일이기에 프로젝트 꽃은 네이버의 일하는 문화와 가장 가깝다”며 “자신의 일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에 자부심을 가지고 프로젝트 꽃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내에서도 다양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네이버가 기술부터 SME, 참여자 등 다방면에서 다양성을 확보함으로써 프로젝트 꽃의 지평을 넓혀가는 것으로 보인다”며 “임파워먼트식 상생 모델을 통해 SME와 협력하는 상생 전략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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