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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무안타 침묵 TB는 2연패 토론토에 덜미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최지만(31, 탬파베이 레이스)의 배트가 힘이 빠졌다. 3경기 연속 침묵했다.

탬파베이는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에 있는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아메리칸리그 홈 경기를 치렀다. 최지만은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포함 최근 3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치지 못하면서 시즌 타율은 2할5푼4리(256타수 65안타)로 떨어졌다.

MLB 탬파베이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3일(한국시간) 열린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이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나면서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MLB 탬파베이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이 3일(한국시간) 열린 토론토와 홈 경기에서 삼진 2개를 당하는 등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이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나면서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지만은 1회말 2사 1,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와 토론토 선발투수 케빈 가우스먼과 풀 카운트 7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펼쳤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7회말 다시 타석에 나와 배트를 돌렸으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탬파베이도 이날 타선이 가우스먼 공략에 애를 먹으면서 토론토에 1-3으로 졌다.

토론토는 1회초 보 비셋이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두팀은 이후 팽팽한 투수전을 보였다.

토론토는 9회초 대니 잰슨이 2타점 적시타를 쳐 승기를 잡았다. 탬파베이는 9회말 선두 타자 테일러 월스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영패를 면했다.

가우스먼은 8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탬파베이 타선을 꽁꽁 묶으며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8승째(8패)를 올렸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드류 라스무센도 6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4패째(6승)를 당했다.

탬파베이는 2연패를 당했고 반면 토론토는 3연승으로 내달렸다. 탬파베이는 54승 49패, 토론토는 58승 45패가 됐다. 각각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2위(토론토)와 3위(탬파베이)에 자리하고 있고 두팀 승차는 4경기로 벌어졌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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