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박효준(26, 피츠버그 파이리츠)이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 C.에 있는 내셔널스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2022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원정 경기를 치렀다.
박효준은 2루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전날(28일) 멀티 히트를 쳤으나 이날은 빈손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3푼8리에서 2할1푼7리(46타수 10안타)로 떨어졌다. 박효준은 3회초 선두타자로 맞이한 첫 번째 타석에서 워싱턴 선발투수이자 좌완 패트릭 코빈이 던진 초구에 배트를 돌렸다.
그러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5회초 두 번째 타석과 7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각각 삼진과 1루수 땅볼에 그쳤다. 그는 9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태너 레이니를 만났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삼진으로 돌아섰다.
피츠버그는 워싱턴에 1-3으로 져 5연패를 당했다. 워싱턴은 1회말 선취점을 냈다. 끌려가던 피츠버그는 6회초 디에고 카스티요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려 1-1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워싱턴은 8회말 세자르 에르난데스가 2타점 적시 2루타를 쳐 3-1로 역전했고 이 점수는 그대로 유지됐다. 코빈은 8이닝 5피안타 12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4승째(10패)다. 올렸다.
마무리로 나온 레이니는 구원에 성공해 시즌 11세이브째(1승 2패 1홀드)를 올렸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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