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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건희 '허위경력' 의혹 '서면조사'로 진행


[아이뉴스24 홍수현 기자]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허위 경력' 의혹을 소환 대신 '서면조사'로 진행한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1일 서울 자택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영접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1일 서울 자택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영접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서면조사 방침을 밝히면서 "대학 관계자 입장도 다 조사한 뒤 질의서를 보냈다"며 "제반 사항을 고려해 서면조사를 했다. 무혐의를 전제로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일각에서 불거진 미리 수사 방향을 무혐의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게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 아니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3일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들은 김 여사가 시간강사와 겸임교수로 강의했던 대학에 제출된 이력서에 허위사실이 기재돼 있다며 김 여사를 사기와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김 여사는 같은 달 26일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이 있었다"며 "잘못을 깊이 반성한다"고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연 뒤 대선 기간 내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홍수현 기자(soo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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