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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인데 벌써 덥네"…이른 더위에 냉방가전 수요 '급증'


롯데하이마트, 5월 에어컨 10%·창문형 에어컨 65%·서큘레이터 15% 매출 증가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5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냉방가전을 미리 구매하는 수요가 큰 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1일부터 16일 판매된 에어컨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창문형 에어컨은 65%, 서큘레이터는 15%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롯데하이마트는 5월 한 달간 '에어컨 대전'을 진행한다. 올해는 에어컨 미리 구매 트렌드에 맞춰 한 달 앞당겨 행사를 마련했다. 전국 420여 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최대 96만 캐시백, 고급 캠핑카 증정, 해외여행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 방문한 소비자들이 에어컨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롯데하이마트 월드타워점에 방문한 소비자들이 에어컨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아울러 2억원 상당의 '여름 휴가비 쏜다!' 경품 이벤트도 펼친다.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전국 매장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한 롯데하이마트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에어컨을 구매하면 당첨확률이 최대 10배까지 올라간다.

김태영 롯데하이마트 가전1팀장은 "4월에 이어 5월에도 일부 지역은 이미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면서 냉방가전을 미리 구매하는 분위기"라며 "특히 에어컨은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 전에 구매해야 설치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덜 수 있어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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