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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메타갤러리 루나서 첫 전시회 개최


'빛의 화가'로 알려진 방혜자 화백의 기획전 마련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메타갤러리 루나(Luna) 개관 첫 전시회를 마련한다.

희림은 메타갤러리 개관 첫 전시회로 '빛의 화가'로 알려진 방혜자 화백의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 있는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도불 60주년 기념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메타갤러리 루나를 통해서 방 화백의 작품을 현실감 있게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메타갤러리 루나(Luna)의 첫 전시회 주인공으로 초청된 방 화백은 서울대 미대를 졸업한 후 지난 1961년에 국비장학생 1호로 파리국립고등미술학교 유학을 떠난 재불작가이다.

방혜자 화백. [사진=희림]
방혜자 화백. [사진=희림]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왕성한 작품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로서 세계 곳곳에서 100회가 넘는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

방 화백은 지난 60여 년간 빛의 형태, 빛의 변화, 빛의 숨결, 빛의 파동 등 빛에 대한 다양한 관찰과 심도 깊은 연구를 통해 예술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프랑스 국보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샤르트르 대성당은 종교참사회의실에 새로 설치되는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으로 방 화백의 작품을 선정해 지난 2일 설치가 완료됐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일반 방문객들도 관람이 가능하도록 공개한다.

올해 85세의 방 화백은 그간 쌓아온 본인의 작품세계를 메타버스 갤러리라는 새로운 공간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빛의 울림을 전달하고자 한다. 메타갤러리 루나(Luna)는 방 화백의 작품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관람객이 들어서는 순간 빛의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방 화백의 작품이 전시된 5개의 일반 전시관을 포함해 현실에서 경험하지 못한 몽환적인 연출의 명상관이 구성돼 인터뷰와 작업 모습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방 화백의 작품에서 주로 쓰이는 회화기법인 '배채법(背彩法)'을 이용한 작업과정을 볼 수 있다. 작품의 실제 색감과 질감을 완벽에 가깝게 재현해낸 VR 기술력이 관람객들에게 높은 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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