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블리츠웨이, 드라마 제작사 콘텐츠 피버 인수 “종합 콘텐츠 기업 도약”


블리츠웨이스튜디오의 38억원 규모의 전환사채

[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블리츠웨이가 드라마 제작사 콘텐츠피버를 인수해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25일 밝혔다.

콘텐츠피버는 SBS ‘배가본드’, JTBC ‘괴물’ 등을 제작한 김지우 대표가 설립한 회사다. 차기작은 오는 4월 20일 KBS와 디즈니플러스에서 첫선을 보이는 ‘너에게가는속도493km’(이하 ‘너가속’)을 제작하고 있다.

블리츠웨이가 드라마 제작사 콘텐츠피버를 인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블리츠웨이]
블리츠웨이가 드라마 제작사 콘텐츠피버를 인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블리츠웨이]

블리츠웨이 관계자는 “‘너가속’의 제작과 방영을 고려해 사명을 콘텐츠피버에서 블리츠웨이스튜디오로 사전 변경을 요청했다”며 “김지우 대표가 흔쾌히 수락해줬다”고 말했다.

블리츠웨이스튜디오의 창립작품인 ‘너가속’은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 분)과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 분)이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16부작 스포츠 로맨스 드라마다. 영화 ‘정직한 후보’, 드라마 ‘내일 그대와’를 집필한 허성혜 작가와 드라마 ‘저스티스’, ‘드라마 스페셜-한여름의 꿈’의 조웅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지우 블리츠웨이스튜디오 대표는 “당사만의 창의력과 기술력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리츠웨이는 블리츠웨이스튜디오의 38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양수한다고 밝혔다. 향후 전환 시 블리츠웨이의 지분율은 36.7%로,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또 블리츠웨이스튜디오는 배성웅 블리츠웨이 대표를 신규 선임해, 김지우 배성웅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할 예정이다. 블리츠웨이는 이번 전환사채 인수를 시작으로 향후 블리츠웨이스튜디오의 제작 매출이 연결실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종민 기자(kjm@inews24.com)

2024 iFORU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블리츠웨이, 드라마 제작사 콘텐츠 피버 인수 “종합 콘텐츠 기업 도약”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