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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닉스 코리아, 국내 첫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설립


"국내 디지털 인프라 확장에 2억 1천만 달러 투입"

[아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에퀴닉스 코리아가 국내 첫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를 설립한다.

에퀴닉스 로고 [사진=에퀴닉스]
에퀴닉스 로고 [사진=에퀴닉스]

디지털 인프라 제공 기업인 에퀴닉스는 3일 국내 클라우드 시장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하이퍼스케일 전용 엑스스케일(xScale™) 데이터 센터 착공을 발표했다.

많은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제공기업이 국내 리전을 구축함에 따라 국내 클라우드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한국IDC가 최근 발간한 '2021년 클라우드 IT 인프라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환경에 도입되는 IT 인프라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CAGR) 15% 로 2025년에는 2조 2천189억원의 매출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장혜덕 에퀴닉스 코리아 대표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는 에퀴닉스 플랫폼을 활용해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 및 고객과 직접 연결하고 있다"며, "국내 클라우드 도입이 지속적으로 빨라지며, CSP는 내부 컴퓨팅, 스토리지 및 엣지 캐시 요구 사항에 걸맞은 규모의 공간과 서비스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에 설립될 두 개의 엑스스케일 데이터 센터는 이러한 하이퍼스케일러의 요구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국내 기업 및 한국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의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도입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퀴닉스와 GIC의 합작법인은 'SL2x'와 'SL3x' 두 곳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를 추가로 설립하고, 총 45MW(메가와트) 이상의 전력 용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건설 중인 'SL2x'은 2023년 4분기에 완공된다. 총 2억 1,000만 달러가 투자된 SL2x는 6천600평방미터 이상의 코로케이션 공간을 제공하고 22MW 전력 용량을 제공한다.

가동 후에는 알리바바 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IBM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라클 클라우드 등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제공기업의 늘어나는 요구사항을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에퀴닉스는 엑스스케일 데이터 센터의 수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8개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를 운영 중이다.

한국에 엑스스케일 데이터 센터가 설립되면, 하이퍼스케일 제공기업은 에퀴닉스에서 기존 액세스 포인트에 핵심 워크로드 배치를 추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66개 글로벌 대도시로 즉시 확장이 가능하고 고객 및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상호연결을 직접 제공하는 단일 플랫폼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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