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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작년 영업이익 477억원…"그룹사 편입 후 최대 실적"


매출액 71% 증가한 3987억원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국내 케미컬의약품과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고른 매출 확대에 힘입어 그룹사 편입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2.3% 증가한 477억원을 기록하며 셀트리온 그룹사 편입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은 셀트리온제약 CI. [사진=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02.3% 증가한 477억원을 기록하며 셀트리온 그룹사 편입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사진은 셀트리온제약 CI. [사진=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제약은 23일 개별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70.7% 증가한 3천987억3천만원, 영업이익은 102.3% 늘어난 477억9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45억7천만원으로 65.1% 증가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실적 상승의 요인으로 국내 케미컬의약품과 항체 바이오시밀러의 고른 매출 확대를 꼽았다.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당뇨병치료제 '네시나', '엑토스', 고혈압치료제 '이달비' 등 주요 품목이 선전했다. 아울러 바이오시밀러 품목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유방암치료제 '허쥬마'도 매출 합계 51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성장했다.

피하주사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는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의 신약심의위원회(DC) 심사 통과를 마무리하고 공급을 본격화했다. 2월 현재 75개 병원의 DC를 통과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와 치매 패치 '도네리온패취'의 출시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유플라이마는 고농도 제형의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통증을 유발하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을 제거해 투여 편의성을 개선했다. 도네리온패취는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국내 출시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올해는 경쟁력 있는 신규 품목들의 국내 판매 개시가 예정돼 있는 만큼 기존 주력 품목의 마케팅 강화는 물론 신규 품목의 빠른 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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