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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 5G 주파수 회동 17일…카카오 키즈 P2E '출사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IT세상 속에서 쏟아지는 정보를 일일이 다 보기 어려우신 독자분들을 위해, 독자 맞춤형 IT뉴스 요약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본지에서 오늘 다룬 IT기사를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편집자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7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대회의실에서 열린'202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년 기자간담회'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7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대회의실에서 열린'202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년 기자간담회' 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 임혜숙 장관-이통3사 CEO, 17일 5G 주파수 회동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오는 17일 이통3사 CEO와 만난다. 임 장관은 이날 5G 주파수 20㎒ 폭 추가 할당과 관련해 이통3사의 공통적인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과기정통부 5G 추가 주파수 할당과 관련한 유관부서가 임 장관에게 이통3사 CEO 만남 일정을 17일로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통3사가 각각 가능한 날짜를 과기정통부에 가능한 날짜를 전달한 가운데, 과기정통부가 최종적으로 장관에게 보고한 것이다. 다만 코로나19 상황과 각각의 상황에 따라 일정 변경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주에 이통3사가 가능한 날짜를 과기정통부에 전달했다"며 "과기정통부는 이를 조율해 17일로 보고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동은 임 장관이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임 장관은 지난달 27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5G 주파수 20㎒ 폭 추가 할당과 관련해 "이해관계자 논의가 더 필요하다"며 "잘 진행될 수 있도록 2월 중 이통3사 CEO를 만나 설득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 협조를 구하고 공통적인 의견이 수렴하는 부분에 대해 논의하겠다"며 "제일 중요한 건 소비자 편익 증진이며, 이통3사의 공정한 경쟁 환경이 조성돼야 하는 만큼 이 두가지 관점에서도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인공지능(AI)이 우리 생활 곳곳에서 활용되면서 AI윤리 이슈가 지속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공지능(AI)이 우리 생활 곳곳에서 활용되면서 AI윤리 이슈가 지속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 "AI윤리, 선언으로 끝나지 않는다"…상황별 세부적 기준 시급

인공지능(AI)이 우리 생활 곳곳에서 활용되면서 AI윤리 이슈가 지속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 관계부처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AI 윤리기준'을 내놓았으며,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IT기업들을 중심으로 AI윤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

AI가 각 분야에서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분야별 특성에 맞는 AI윤리 정립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교육분야에서 AI윤리원칙이 발표됐다.

지난달 교육부는 AI가 교육현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AI교육 정책 방향과 교육분야 인공지능 윤리원칙(시안)을 발표했다.

시안은 '사람의 성장을 지원'을 대원칙으로 하고, ▲학습자의 주도성 강화 ▲교수자의 전문성 존중 ▲기술의 합목적성 제고 등을 3대 기본원칙으로 제시한다.

세부적으로 인간 성장의 잠재 가능성을 이끌고 모든 학습자의 주도성과 다양성을 보장하며, 교육 당사자간 관계를 공고히 유지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교육 기회균등 실현, 사회 공공성 증진, 교육 당사자의 안전 보장, 데이터 처리의 투명성 보장, 데이터의 합목적적 활용과 프라이버시 보호 등이 포함됐다.

교육부는 의견수렴과 현장 소통 등 검토·보완 과정을 거쳐 연내에 최종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원의 인공지능 관련 교육역량과 교육활동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초·중등교육부터 고등·평생·직업교육까지 아우르는 디지털 전문 인재 양성 종합 방안을 세우는 등 디지털 교육 환경 마련에 나선다.

액션스퀘어가 개발 중인 P2E 게임 '블레이드: 리액션'. [사진=액션스퀘어]
액션스퀘어가 개발 중인 P2E 게임 '블레이드: 리액션'. [사진=액션스퀘어]

◆카카오 키즈 P2E '출사표'…옛 명성 재현할까

블록체인 기반 P2E 게임 시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초기 모바일 게임 시장을 개척했던 이른바 '카카오 키즈'들도 속속 경쟁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PC 온라인에서 모바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급성장한 이들이 P2E라는 물결 속에서 다시금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시삼십삼분, 선데이토즈, 액션스퀘어 등 2010년대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던 업체들이 연이어 P2E 시장 진출을 선언하거나 예고하고 있다. 이들은 카카오의 모바일 게임 플랫폼 '카카오 게임하기'를 발판삼아 두각을 나타내 당시 '카카오 키즈'라 불린 바 있다.

P2E는 이용자가 게임 내 활동을 통해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획득할 수 있는 형태의 게임으로 '엑시 인피니티', '미르4' 글로벌의 세계적 흥행에 힘입어 새로운 주류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2010년대 PC 온라인 게임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무게추가 이동하는 양상이 완만하게 진행됐다면 P2E 게임은 2020년대를 기점으로 급격하게 흐름이 뒤바뀌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실제 P2E 게임은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빅3'를 비롯한 대형 게임사부터 중소 업체까지 동시다발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초창기 모바일 게임 시장을 개척한 카카오 키즈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신규 플랫폼이 대두될 때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업체가 등장해 시장을 주도한 전례가 있는 만큼 P2E 게임에서 성과를 내 두각을 나타낼 곳이 어디가 될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네오플라이, '네오핀' 공개…P2E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플라이와 네오위즈가 예고한 '네오핀'이 출시됐다. 네오핀은 가상자산, 지갑, 게임, NFT 서비스 등이 이뤄지는 블록체인 오픈 플랫폼을 지향한다.

네오위즈홀딩스(대표 오승헌)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네오플라이(대표 오승헌)는 '네오핀(NEOPIN)' 모바일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3일 발표했다.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시작으로 1분기 내 GameFi(Game+Finance) 등 클레이튼 네트워크 기반의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를 출시하고 2분기 내 'S2E(Service to Earn, 돈 버는 서비스)'와 'NFT 서비스'를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4분기에는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협업해 글로벌 기업들과도 손잡을 계획이다.

지갑 기능은 스테이킹을 시작으로 스왑, 이자농사, 락업과 같은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암호화폐는 이더리움(ETH), 클레이튼(KLAY), 트론(TRX) 등을 서비스별로 상이하게 지원한다. 서비스 오픈 초기에는 스테이킹 이용시 보상 이율 외에 네오핀 토큰인 NPT를 추가 보상으로 지급한다.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가상자산 금융서비스 역시 NPT를 보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네오핀 지갑의 원활한 자금 이동을 위해 오는 3월 시행을 앞둔 트래블룰(자금이동규칙)에 맞춰 고객확인제도(Know-Your-Customer, KYC)를 도입했다. 자금세탁방지(Anti-Money Laundering, AML) 등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적용했다.

구글과 매출이 나란히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거두며 순항했다. [디자인=조은수 기자]
구글과 매출이 나란히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거두며 순항했다. [디자인=조은수 기자]

◆엇갈린 빅테크 실적…구글·애플 웃고 메타 울고

빅테크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희비가 엇갈렸다. 구글과 애플이 나란히 시장의 기대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한 반면, 메타(구 페이스북)는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성적에 그쳤다.

먼저 실적을 발표한 구글과 애플은 호실적을 이어갔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지난 1일(현지시간) 2021년 4분기 매출이 753억달러(약 91조원), 순이익 206억달러(약 25조원)라고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3%, 순이익은 29% 늘었다. 애플 역시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실적발표에서 2021년 4분기 실적이 매출 1천239억달러(약 150조원), 순이익 346억달러(약 41조7천억원)라고 언급했다. 이는 애플의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애플은 지난해 4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전체적인 반도체 공급망 부족 속 아이폰 등 제품 부문이 전년 대비 9% 오른 716억달러(약 86조원)의 매출을 거뒀다. 증가세는 서비스 부문이 더욱 컸다. 애플 앱스토어, 애플TV플러스, 애플 뮤직 등을 합친 서비스 부문의 매출은 195억달러(약 23조원)로 전년 대비 24% 늘었다. 애플은 지난 몇년간 꾸준히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강화해 왔고 그 결과 서비스 부문에서도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반면 메타는 다소 실망스런 성적에 그쳤다. 메타는 4분기 매출 336억7천만달러(약 40조7천억원), 순이익 102억9천만달러(약 12조4천억원)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하며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순이익은 8% 감소했다. 순이익 감소로 인해 주당순이익은 3.67달러로 시장 기대를 밑돌았다.

◆카카오, 원격근무 강화…매번 코로나19 음성만 출입

카카오가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현행 원격근무를 강화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오는 18일까지 전 임직원들의 사내 출입을 금지한다고 3일 발표했다. 코로나19 음성 확인을 받아야 사무실 출근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카카오 임직원들은 각 자택으로 배송받은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자가 검진을 실시하고 음성 결과를 조직장에게 확인받아야만 사무실로 출근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의 각 자택에 10개(20회분)의 자가진단키트를 배송했다.

부득이하게 출근할 경우 준비된 자가검진 공간에서 자가진단을 실시한 뒤, 음성일 경우에만 출입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오미크론 확산세를 예의 주시하며 크루(임직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지난 2020년 2월부터 전 직원 대상 원격근무를 시행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진 상황에 따라 일시적으로 사무실 근무 체제로 돌아가기도 했지만, 2020년 11월부터는 원격근무를 지속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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