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가람 기자]넛지헬스케어가 신사업 추진을 통한 사업 다각화로 상반기 호성장을 달성했다.
헬시테크 플랫폼 넛지헬스케어는 올해 상반기 매출 243억원을 기록하며 2016년 설립 이후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고 26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47억원을 달성했다.
상반기 매출 호조의 가장 배경으로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안정적 실적 및 키토선생 등 신사업 추진을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 등이 꼽힌다.
넛지헬스케어는 캐시워크 사용자들의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SNS 인증샷 및 템플릿 기능 도입, 라이브 커머스 돈버는 라방, 멘탈케어 서비스 마음챙김 등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로열티를 강화하고 신규 사용자 확대에 주력했다.
또한, 키토제닉 전문 브랜드 키토선생에서는 신제품 ‘닥터 바리스타 버터커피’를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제품의 흥행을 이끌었다.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매출 증대에 영향을 미쳤다. 금융건강 주치의 ‘캐시닥’의 경우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실비보험 청구 및 AI 건강검진 서비스 기능이 이용자에게 인기를 끌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넛지헬스케어는 하반기에도 캐시워크, 캐시닥 등 앱과 함께 다이어트∙건강 부문 서비스를 강화해 통합 건강관리를 위한 사업 분야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올 8월에는 다이어트 식품 전문몰 씨씨앙마켓 론칭과 종합식품기업 LF푸드와 공동 개발한 자체브랜드 ‘씨씨닭’을 출시하였으며, 키토선생에서도 신제품 출시가 계획되어 있다.
넛지헬스케어㈜의 나승균 대표는 “헬시테크 플랫폼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캐시워크 등 일상 속 건강관리를 위한 앱 서비스에 적극 투자하고, 경쟁력 있는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수익구조를 다변화해나간 것이 상반기 성장을 이끌었던 핵심 원동력이었다”며 “앞으로도 시장의 리더로서 주력 사업을 충실히 추진하면서 다양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신사업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장가람 기자(ja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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