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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엑스 자회사 이루다마케팅, 3Q 영업익 30% 넘었다


광고거래액·매출이익도 고신장…퍼포먼스 역량 강화로 성장 이어가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온라인 마케팅 자회사 이루다마케팅이 호실적을 이어갔다.

이루다마케팅은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률이 30%를 넘겼다고 12일 밝혔다. 광고거래액과 매출이익은 각각 35%, 65% 신장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동종업계에 인력감축 등 어려움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목받는 성과다.

이루다마케팅은 지난 2011년부터 1천500여 개 기업들에게 퍼포먼스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페이스북, 구글, 카카오, 네이버, 지그재그, 틱톡 등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높은 소비자 이해도를 바탕으로 한 운영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루다마케팅이 영업이익률 30%를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냈다.
이루다마케팅이 영업이익률 30%를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냈다.

이루다마케팅은 현재 카카오스타일 거래량 1위 대행사로 자리잡고 있으며 육육걸즈, 핫핑, 나크21, 조아맘, 고고싱 등 약 300여 개의 패션·의류 쇼핑몰 광고를 관리하고 있다. 또 젝시믹스, 휘아, 포켓도시락 등 브랜드엑스 계열사 브랜드의 퍼포먼스 마케팅과 통합 컨설팅 업무를 진행해 성공 사례를 창출해 내기도 했다.

특히 최근에는 대상홀딩스 자회사 디에스앤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100랩스(LABS)'의 쇼핑몰 구축 및 퍼포먼스 마케팅도 진행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세 속 지난 연말 30명이었던 직원 수는 현재 67명으로 늘었고, 올해 최대 100명까지 채용 인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향후 이루다마케팅은 적극적 지분 투자와 CPS 모델을 통해 잠재력 있는 온라인 브랜드에도 적극적으로 마케팅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지속적인 전략적 제휴를 확대해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최범석 이루다마케팅 대표는 "변화된 라이프스타일 및 뉴미디어 생태계를 고려해보면 코로나 종식 이후에도 광고, 마케팅 분야는 온라인과 모바일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브랜딩부터 디자인, 마케팅서비스까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하나의 진정한 파트너로서 고객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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