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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영업익 1조 클럽⋯2위 재탈환


작년 영업익 1.2조…순익 64% 증가해 8990억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삼성증권이 3년 만에 영업이익 1조원대를 달성하며 키움증권과 메리츠증권, 미래에셋증권을 모두 추월해 영업이익 순위 2위에 올랐다.

14일 삼성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1조20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6619억원보다 82% 급증했다. 순익은 전년 5480억원보다 64% 늘었다.

삼성증권 본사 전경 [사진=삼성증권]

삼성증권이 이전에 영업이익 1조원을 넘은 건 2021년(1조3087억원)이다.

상품운용 손익과 금융수지에서 순영업순익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관련 부문 순영업순익은 1조2566억원으로 전년 7064억원보다 77.7% 증가했다.

순수탁수수료는 5171억원에서 6296억원으로 21.7% 늘었다. 해외주식의 예탁자산과 거래대금이 빠르게 증가했다. 지난해 86조9000억원으로 전년 37조6000억원보다 131% 급증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리테일 고객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IB 하우스 사업의 역량을 키우겠다"며 "특히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고 장래 수익 기반을 확충할 것"이라고 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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