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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 KC텍 3차 공개매수


발행주식 6.20%⋯주당 2만7100원 매입
2018년·2021년 이어 세번째 공개매수

[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케이씨(KC)가 자회사인 케이씨텍(KCTech)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선다. 2017년 인적분할을 통해 KC텍을 설립한 후 세 번째 공개매수다. 자회사 지분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KC는 23일 KC텍 보통주 128만2800주(6.20%)를 주당 2만71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금융감독원에 공개매수신고서를 제출했다.

KC가 자회사인 KC텍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2018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공개매수다. 30% 이상의 안정적인 지분율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KC가 자회사인 KC텍에 대한 공개매수를 추진한다. 2018년, 2021년에 이어 세 번째 공개매수다. 30% 이상의 안정적인 지분율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공개매수 가격은 지난 22일 종가 대비 15.07% 할증됐다. 2021년 2차 공개매수 당시 공개매수 가격과 비교하면 16.4% 할인된 가격이다. 공개매수를 통해 KC는 KC텍에 대한 지분율을 현재 30.05%에서 36.25%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개매수는 자회사인 KC텍에 대한 지분율을 30% 이상으로 늘려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이미 KC는 2018년 1차 공개매수로 KC텍 지분 2만5000주를 매입했고, 2021년에는 3만2400주를 추가로 사들였다. 2017년 KC텍을 인적분할할 당시 KC의 지분율이 8.16%에 불과했던 만큼 지분율을 최소한 20% 이상 늘려야 했기에 1차 공개매수를 했고, 추가로 3년만에 2차 공개매수를 진행했었다.

KC텍의 모회사인 KC는 고석태 회장과 고상걸 부회장 등의 지분이 42.05%로 과반 가까운 의결권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KC텍은 KC를 제외하면 특수관계인 지분이 미미하다.

공개매수 기간은 4월23일부터 5월12일까지 20일 간이다. NH투자증권이 공개매수 사무취급사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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