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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ASML, 1분기 매출 12.5조원 전년比 46.3% 증가


순이익도 3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1Q보다 92.4%↑
푸케 CEO "매출총이익률은 전망치보다 높은 54%"

[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기업인 ASML이 올해 1분기에 매출 77억유로(약12조5000억원), 순이익 24억유로(약 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6.3%, 순이익은 92.4%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6.4%, 순이익은 12.6% 각각 줄어든 수치다.

로저 다센 ASML 최고재무책임자(CFO.왼쪽)와 크리스토프 푸케 ASML 최고경영자(CEO) [사진=ASML]
로저 다센 ASML 최고재무책임자(CFO.왼쪽)와 크리스토프 푸케 ASML 최고경영자(CEO) [사진=ASML]

ASML은 반도체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독점 생산하고 있는 네덜란드 기업이다. EUV 노광 장비는 첨단 반도체 양산을 위해 필수적인 설비다.

크리스토프 푸케 최고경영자(CEO)는 "ASML의 1분기 매출총이익률은 전망 수준을 상회한 54.0%를 기록했다"며 "EUV 제품 조합과 주요 성과 달성이 이러한 결과를 견인했고, 1분기 중에 다섯 번째 High-Na EUV 장비를 인도했고, 고객사 세 곳이 이 장비를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까지 고객사와 나눈 논의는 2025년과 2026년이 성장의 해가 될 것이라는 ASML의 전망을 뒷받침한다"면서도 "관세 관련 발표로 거시 환경이 불확실성이 가중되어 가변적 상황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ASML은 올해 매출은 300억~350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올해 2분기 매출은 72~77억유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설재윤 기자(jyseo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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