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수요일인 오는 16일에는 기온이 회복돼 낮 최고 기온이 대구의 경우 26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전국의 오존 농도는 '나쁨'이 예상된다.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형형색색의 튤립을 감상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de9539d827e12e.jpg)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16일에는 하늘이 맑고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됐다.
16일 아침 최저기온 예상치는 1∼10도, 낮 최고기온 예상치는 18∼26도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6도와 22도, 인천 6도와 18도, 대전 6도와 24도, 광주 7도와 24도, 대구 5도와 26도, 울산 7도와 23도, 부산 10도와 20도다.
바람은 계속해서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15㎧) 이상으로 거세게 불겠다.
제주북부와 제주중산간 이상 산지는 16일 오후부터 순간풍속이 시속 70㎞(산지는 90㎞)를 웃돌 정도로 바람이 거세질 것으로 보여, 이 지역들엔 현재 강풍예비특보가 발령됐다.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겠으니 호흡기 질환자 등 취약층은 유의해야 한다.
오존은 자극성이 강한 기체로 눈·코 등의 감각기관을 자극하며, 고농도 오존에 노출될 경우 기침·호흡곤란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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