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레고랜드)가 전 세계 레고랜드 최초로 도입된 신규 어트랙션 '스핀짓주 마스터(Masters of Spinjitzu)'를 소개하는 그랜드 오프닝 세러머니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에 모습을 드러낸 신규 어트랙션 '스핀짓수 마스터'. 2025.04.10 [사진=진광찬 기자]](https://image.inews24.com/v1/3d2c3084d533d0.jpg)
스핀짓주 마스터는 브랜드 IP인 닌자고 테마로 제작된 몰입형 어트랙션이다. 총 364m 길이의 트랙과 최대 시속 57km, 360도까지 회전하는 좌석을 갖췄다. 레고랜드는 이번 어트랙션을 만들기 위해 약 200억원을 투입했다. 탑승객들은 닌자고 세계관 속 닌자들과 스핀짓주 무술을 연마하며 세상을 구연하는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이날 스핀짓주 마스터 공식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행사에는 어린이들을 포함해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 피오나 이스트우드 멀린 엔터테이먼트 CEO, 토니 클렘슨 주한영국대사관 무역투자 상무참사관 등이 참석했다.
닌자고 세계관의 핵심 에너지인 4가지 원소의 힘이 필요하다는 콘셉트을 반영한 특별 이벤트도 열렸다. 테이프 커팅식에는 어린이들이 레고로 제작된 대형 열쇠를 받아 문을 여는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BRICKS' 키워드를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소개했다. 키워드는 △Build(창의의 시작) △Realize(잠재력 실현) △Imagination(무한한 상상력) △Connection(가족 친화형 테마파크) △Kindness(배려와 공존) △Story(독보적인 LEGO IP)다.
또 스핀짓주 마스터 오픈을 기점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25 시즌 전략을 공개했다. 레고랜드는 내달 3일부터 6월 14일까지 세계 놀이의 날을 기념한 '레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는 전 세계 7개 레고랜드에서 동시 진행되는 글로벌 행사로,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열린다.
레고랜드는 어린이들의 창의력 향상을 돕는 콘텐츠도 강화했다. 25만개 이상의 브릭이 사용된 '브릭토피아 라운지'를 리뉴얼했고, '크리에이티브 워크숍', '강원 스쿨 챌린지' 등도 잇따라 연다.
이 대표는 "아이들이 닌자고 세계에서 직접 스핀짓주 기술을 익히며 상상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야말로 레고랜드가 추구하는 놀이의 본질"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숨쉬는 공간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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