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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형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1위 네이버, 쿠팡과 격차 더 벌렸다


컨슈머인사이트 지난해 하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 결과
상반기 대비 2%p 상승한 70%...쿠팡은 69%에서 59%로 하락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월 4900원을 내고 이용하는 구독형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이 지난해 하반기 이용자 만족도에서 쿠팡을 제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컨슈머인사이트]
[사진=컨슈머인사이트]

9일 컨슈머인사이트의 지난해 하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멤버십 가운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서비스 만족률이 70%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상반기 대비 2%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상반기 만족도 1위를 기록한 쿠팡 와우 멤버십의 경우 상반기(69%) 대비 10%포인트(p) 하락한 59%에 그쳐 2위를 기록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의 만족 이유로는 '적립금·포인트가 많아서'라는 응답이 전체의 83%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4일부터 11월 3일까지 컨슈머인사이트 자체 표본 가운데 3만324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높은 서비스 만족도의 배경에는 네이버가 멤버십 출시 후 요금을 올리지 않고 꾸준히 혜택을 확대한 것이 꼽힌다. 네이버에 따르면 멤버십 회원의 가입유지비율(리텐션)은 95%에 달할 정도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지난해 11월부터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 넷플릭스와의 제휴가 본격화하면서 신규 가입자가 1.5배 늘어나기도 했다. 올해 3월부터는 멤버십 회원 대상 무료반품·교환을 실시했다. 반품·교환에 드는 비용 일부를 네이버가 판매자에게 지원한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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