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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정의가 이겼다…이제 '내란 잔당' 일소"


"법과 역사의 심판대 세워야…'성공한 반민특위' 필요"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사진=조국혁신당]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 [사진=조국혁신당]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조국혁신당이 4일 헌법재판소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한 것에 "민주주의와 정의가 이겼다"고 평가했다.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 경내 분수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은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고, 혁신당이 다시 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멈추지 않고 내란 잔당을 일소하겠다"며 "내란의 진상을 낱낱이 밝히고, 책임 있는 자들을 법과 역사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화해는 진실을 밝힌 뒤에야 할 수 있는 것"이라며 "혁신당은 이미 '반헌법행위특별조사위원회' 설치를 제안한 만큼, '성공한 반민특위'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란·명태균·김건희 특검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권한대행은 "다시는 민주주의가 후퇴하지 않도록 제도적 정비를 할 것"이라며 "이번 내란으로 우리 민주주의의 취약점이 드러난 만큼, 우선 헌법재판소법을 고치고 헌정 수호의 최후 보루를 수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은 양극단에만 서 있지 않고, 그사이에 다양하게 존재한다"며 "이 다양한 민심이 정치에 제대로 반영돼야 하는 만큼, 선거법·국회법·정당법 등을 고쳐야 한다"고 했다.

그는 "이번 탄핵 정국의 혼란과 공백은 극단의 양당 체제, 정치 부재에서 비롯됐다"며 "혁신당은 통합의 정치를 실현하고 국민의 염원과 삶을 잇는 새로운 정치의 길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승리했고, 앞으로 혁신하며 나아가자"며 "악행을 한 자들은 역사의 뒤안길로 밀려 마침내 소멸할 것"이라고 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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