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가 26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중간배당 관련 정관 조항을 새로 신설하며 주주 친화적 경영 강화에 나섰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가 26일 열린 제9기 일동제약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일동제약 제공]](https://image.inews24.com/v1/ebd56310ba2d21.jpg)
이날 일동제약은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및 감사 선임 등 안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특히 정관 변경 안건에는 주주와 투자자가 배당금을 사전에 확인하고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기준일 설정 및 사전 공고 절차를 명문화하고, 중간배당 조항을 새롭게 추가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는 "올해는 매출과 수익 성과 창출,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지속 가능 체계 구축이라는 두 가지 핵심 지표를 중심으로 사업을 효율적으로 전개하겠다”며 “이익 증대는 물론, 신사업 발굴과 육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열린 일동홀딩스 주총에서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배당 관련 규정 포함) △이사 및 감사 선임 등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부회장)는 "성과 창출을 기반으로 그룹과 계열사의 기업 가치를 높이고, 배당 정책과 절차를 개선해 주주 이익을 제고하며 투자자 신뢰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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