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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독도는 일본땅, 한국이 불법 점거"⋯日, 2026년도 교과서 검정 발표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일본 고등학생이 내년 봄부터 사용할 사회과 교과서 상당수에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라는 억지 주장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교과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를 연 뒤 일선 고등학교가 2026년도부터 사용할 교과서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독도 전경. [사진=경상북도]
독도 전경. [사진=경상북도]

검정을 통과한 사회과 교과서는 지리총합(종합) 7종, 역사총합 11종, 공공 12종, 정치·경제 1종 등이다. 공공(公共)은 사회 체제와 정치, 경제 등에 관한 과목이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 중 독도를 다룬 지리·역사와 공공 교과서에 '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기술이 검정을 거쳐 추가됐다.

4년 전 검정을 통과해 현재 사용되는 교과서에서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정부의 견해가 그대로 실린 것으로 전해졌다.

독도 전경. [사진=경상북도]
25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25일 교과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를 열어 일선 고등학교가 2026년도부터 사용할 교과서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독도체험관. [사진=연합뉴스]

일본의 이 같은 억지 주장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교과서에서도 확대되고 있다.

앞서 도쿄서적은 지난 2023년 검정을 통과한 초등학교 지도 교과서에 실린 독도 관련 설명을 "한국에 점거돼 일본이 항의하고 있다"를 "한국에 불법으로 점거돼 일본은 항의하고 있다"고 바꾸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검정에 합격한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도 대부분도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으며,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고 기술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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