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설 연휴 셋째 날인 27일 오후 고속도로는 귀성이 본격화되고 눈까지 내리면서 곳곳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차량 484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에서 내려가는 귀성 방향 정체는 오후 4∼5시에 최대치를 찍고 28일 오전 1∼2시 해소될 전망이다.
반대인 서울로 향하는 귀경 방향 정체는 오후 5∼6시 가장 심했다가 오후 11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5시 기준 서울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 요금소까지 가는 데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6시간, 목포 5시간 40분, 울산 5시간 30분, 대구·광주 5시간, 대전 3시간 20분, 강릉 3시간 10분 등이다.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40분, 울산 4시간 20분, 광주·목포 3시간 50분, 대구 3시간 20분, 강릉 3시간 10분, 대전 2시간 등이다.
교통사고로 인한 막힘 현상도 곳곳에서 발생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상주 부근 창원 방향 1차로, 중부고속도로 곤지암 분기점 부근 남이 방향 1차로,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종 부근 양양 방향 1차로 등이 사고처리로 정체를 빚고 있다.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 제주도산지 등에 대설특보가 발효돼 시간당 1∼4㎝씩 눈이 내리는 곳도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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